"대담한 유머, 낯설고 기괴하지만
화려함을 잃지 않는 놀라운 문제작이다"
- 프랑크 슈미트 -
드래곤즈 - 안은미컴퍼니
부산문화회관 X 파리 테아트르드라빌 X 리옹댄스비엔날레 공동제작
공연일정: 2022년 3월 4일(금) 19시 30분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러닝타임: 70분
우연한 기회로 '드래곤즈' 공연 초대를 받았다.
드래곤즈는 작년 3월 서울에서 초연된 후
유럽 7개국 8개 도시 투어를 마치고
부산공연으로 돌아왔다.
아시아 5개 지역의 '용띠' 무용수들과
3D홀로그램 영상작업을 통해
몸으로 만들어낸 미래를 표현해낸다고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에 코로나로 해외무용수들이
입국을 할 수 없게 되자
처음 기획을 대폭 수정하여
3D홀로그램영상과 무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탄생된 공연이라 한다.
사실 잘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은미컴퍼니'의
안은미 예술감독과
범내려온다의 '이날치밴드'의 장영규 음악감독의
합작이라니 기대된다.
이 포스터를 봤을 떈 재미있을껄 같은데...
용의 기괴한 몸짓.
공연 시작 전,
푸른 이파리가 흔들리는 영상?조명?으로 무대연출이 맞이했다.
공연 보고나서 기억나는 장면 몇가지가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1. 실제 무대에 오른 무용수들의 춤과 해외무용수들의 3D입체영상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70분을 이끌어나간다.
무용가들의 힘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2. 드래곤즈 공연은 특이하게 공연 중간에
용띠 무용수, 본인소개를 한다.
아, 물론 홀로그램영상으로
어릴때부터 어떻게 춤을 좋아하게되었는지,
언제 춤을 시작하게되었는지
이들이 모여 보여주는 무대는
'무용은 이런거야' 라는 정의를 내려주는 것보단
스트릿댄스 + 힙합 + 전통춤 + 발레 + 요가 등
그들의 다양함이 어우러져 화려함을 보여준다.
3. 더불어 무대에 등장하는 환풍구? 는
막이 진행될때마다
소품으로 무대배경으로 다양하게 쓰이면서
용의 몸짓을 표현해내는 듯했다.
왕발이(전동기)를 이용하거나 큰 환풍구에
무용수 얼굴을 LED영상으로
보여주는 움직임은 마치 영화CG가 무대 위에 펼쳐지는 것 같아 신기했다.
4. 다양한 조명과 화려한 무용수의 의상,
두둠칫 두둠 흥에 겨운 음악은 나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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