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오늘 새우까고 싶네(대신동 새우까는집)
내 친구들은 새우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새우도 정말 잘까준다 ㅋㅋ
펜션으로 놀러 가서 항상 바베큐를 신청하면
고기만큼 새우도 사가는 것같다.
이 날도 우연히 인스타를 보다가 새우사진이
내 시각과 미각을 자극 시켰다.
바로 링크를 복사해서 단톡방에 뿌리자마자
새우에 진심인 친구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날짜와 시간을 정했다.
그렇게 오늘 원없이 새우를 까먹어보자!
하고 들린 이곳은,
<동대신동 새우까는집>
근처 유료주차장도 있지만,
지하철로 동대신동역에 내려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근처에 있다.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평일주말 말 할것없이
항상 사람이 꽉찬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제일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자리를 잡기로 했다.
오픈시간은
평일 16:00 -
주말 15:00 -
나와 하임이 먼저 도착해서 매장안을 보니 이미 테이블이 몇 테이블 안남은 상황이였다.
다른 친구들은 30분-40분정도 늦는다고 했지만,
친구들을 기다리면 오늘은 못먹을 각이여서
먼저 들어가 주문을 했다.
메뉴는 몇개 없었다.
활 왕새우 +굴 가리비 무한리필 29,000원
왕새우구이 소 29,000원
왕새우구이 중 39,000원
왕새우구이 대 49,000원
사실 무한리필을 먹을까 했지만,
잘먹는 친구도있지만 잘 못먹는 친구도 있기때문에
그냥 무한리필은 포기하고
왕새우구이 중자를 시켰다.
새우먹기전에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김치전을 주셨다.
노릇노릇 잘꾸워 한입하고 있으니
싱싱한 새우들 영상을 찍어 오고있는
친구들에게 보내니
곧 도착한단다.
그렇게 5분에서 10분정도 익히고 있으면,
잘 익은 새우가 눈앞에 이만큼이나,
중자여도 양이 많았다.
(새우 까주는건 사랑이랬어 ㅠㅠ 고마워 칭꾸야)
이렇게 하나하나 짤라서 먹고 있으니 ,
나머지 친구들도 도착!
본격적으로 추가시켜 먹기 시작했다.
처음 새우가 익어갈때쯤,
대가리만 잘라서 드리면
이렇게 튀겨주신다.
(난 이거로 술안주 했음)
이렇게 먹다보니 뜨끈한 국물도 땡긴다.
새우 몇마리 넣어 맛있는 라면국물과
소주 한잔으로 오늘도 역시 배고픈 도젠은 집에 어떻게 들어 갔는지 모르겠다.
.
.
.
#부산술집 #술집 #부산대신동술집 #굴가리비 #굴 #가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