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서울역 근처/KTX 타기 전 카페-연남 방앗간

 

하임이랑 서울에 볼일보구

KTX 시간이 남아서

'서울로 7017'를 걸었다

 

개나리가 나를 반겨주었다.

 

다들 바쁘게 지나간다.

주변에 꽃이 피었는지 자기와 상관없다는 듯이,

 

 

 

 

옛 서울 역사도 보인다.

아직까지 날이 추워서

따뜻한 커피가 먹고 싶어졌다

 

부랴부랴 주위 카페를 검색했더니

옛 서울 역사 개조한 카페가

KTX 서울역이랑 초초초초초가까이 있어서

바로 가기로 했다.

 

" 연남 방앗간 - 서울 역사점 "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다

꽤 넓은 공간이 우리를 반겼다.

 

 

 

 

방앗간이라는 이름답게

참기름부터 주전부리, 그래놀라까지

다양한 간식들이 선물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의 음료는 커피 종류보다는

참깨 라테, 그래놀라를 활용한 요거트 등

재미난 음료들이 많았다.

 

우린 무난하게 라떼로 주문

 

 

 

 

 

 

 

자리를 잡고 앉으니

노곤노곤 해졌다.

 

커피 향기가 가득해지는 것이

기분이 좋아졌다.

 

 

 

수다를 조금 떨다 보니

어느새 기차 시간이 다 되었다

KTX 서울역과는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여유롭게 자리를 정리하곤 움직였다

 

 

역사 내에 카페도 있지만

살짝 벗어나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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