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최중(最中)'이 되면 안되나요? - 유퀴즈146화 배우 윤여정

유퀴즈 146화 '아이콘'편에

배우 윤여정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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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드라마 '파친코' 홍보를 위해 출연하긴 했지만

그녀의 배우 50년 인생이야기에

홍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출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화면>

 

 

게스트당 25분가량 편성되었던 이전과 달리

2배인 50여분을 그녀를 위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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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인생이야기를 50분이라는

시간에 압축할 수 없었겠지만...!

윤여정이라는 인생철학을 느낄 수

있었던 멘트?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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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미나리'라는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답이었다.

 

<출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화면>

'그냥 같이 살면 안되요?

최고의 순간인지 모르겠고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최고가 아니라

다 같이 최중만 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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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최중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최중? 최고의 중간이라는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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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최중(最中)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을 땐

'으뜸의 중간'

즉, 최고가 아닌 중간이라도

'다 같이 행복하자' 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최중(最重) - 가장 귀하고 중요함

네이버사전

 

최중(最中)이라는 말은 없다.

다만 최중(最重)이라는 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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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의도했던지 의도하지 않았던지

그녀의 인생철학이 담겨져 있었다.

 

<출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화면>

 

늘 우리는 경쟁 속에서 살아왔다

각자 다른 삶을 살고있지만

획일된 평가와 시선에

나를 맞추며 살아가고있다

' 최고가 되야해 '

' 쟤보다는 잘해야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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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회피하면 낙오자였던 시절은 지나가야 한다.

 

누구나 자기의 삶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의 삶 속에서 내가 만족하고 행복하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것이

단순한 세상에서 벗어나는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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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out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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